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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을 믿어볼까?오늘의 한 장 2015. 11. 3. 11:25
독서의 힘을 믿어볼까? 요즘 책상에 비즈니스 관련 책들이 계속해서 쌓여가고 있다. 업무와 역량을 위해서 이다. 비즈니스 관련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현재의 업무. 이와 관련 된 전문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이기에 계속해서 요청하여 책을 쌓아넣고 있다. 물론 아직 읽지는 않고 있지만 말이다. 비즈니스에는 너무나도 많은 분야가 존재한다. 그 모든 분야를 쳐낼 수 있을 때 기업이 원하는 T자형 인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긴 하지만.. 난 아니겠지~ 아~ 정작 하고 싶은건 따로 있는데 이런거 하고 있으니까 골머리 뽀개지려고 한다. 아직 하고 싶은걸 못하고 있다는게 너무 싫다. 이게 아닌데 진짜 하고 싶은게 이게 아닌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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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캐릭터가 귀엽긴 하네..오늘의 한 장 2015. 9. 24. 11:55
카톡 캐릭터가 귀엽긴 하네.. 개인적으로 정말 귀엽게 잘 만들어 냈다고 생가하는 카카오톡 캐릭터들, 기본적인 이모티콘 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 같다. 왜? 일단 카카오톡 이라는 브랜드로 빠르게 유명해 졌다. 그리고 귀엽다. 특히나 복숭아 느낌이 나는 녀석과 토끼옷 입은 녀석을 따라다는 공룡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든다. 위 사진은 회사 동료분이 사용하는 텀블러로 카카오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위에 조그마한 모형? 도 함께 하고 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혹할만한 그런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아.. 괜히 갖고 싶다. 부럽다. 나도 사줬으면 좋겠다. 근데 내가 사기는 돈 아깝다. 왜? 컵은 걍 물만 마실 수 있음 되지 디자인 때메 비싼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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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걷다오늘의 한 장 2015. 9. 23. 11:36
터널을 걷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확실히 그 때는 멀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터널을 걸었었다. 바닥에 유리조각이 깨어진것 마냥 반짝이는 파편이 가득한 그런 곳이었다. 응, 한창 개발이 진행중이었던 통영 서피랑 마을 부근으로 기억한다. 여행을 갔다가 그 곳 어딘가에 차를 주차해두고 정처없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그냥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아직 인적이 드문 그곳을 혼자 흐느적 흐느적 걸었다. 왜 혼자 걸었냐? 그냥~ 그냥~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한 것이 그 때 싫었다. 사색이란걸 즐기고 싶었다. 중2병에 걸렸다고 해야 할까? 나름 괜찮았다. 후에 발전이 끝나고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면 사람들이 몰리게 될 텐데, 그 때에는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쭉 이어진 도로와 도로 한켠에 마련된 인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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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 안에서..오늘의 한 장 2015. 9. 22. 16:37
난생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 안에서..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접할 때에는 떨리기 마련이지 않을까. 흥분되기도 하며, 신기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섭다. 그래, 이번에 체험한 것은 그냥 무서웠다. 바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보는 케이블카. 너무 타기 싫었다. 어떻게 고정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줄 하나에 의지해서 산 중턱으로 올라간다니 말이다. 하지만 "그럼 니 혼자 걸어서 오던지" 라는 말 한마디에 탈 수 밖에 없었다. 어처구니가 없다. 산 쫌 타고 올라가는게 뭐라고 목숨걸고 케이블카를 타는게 낫다고 생각을 했던건지..후~ 타고 올라가는 내내 무서웠다. 속도도 느린데다가 중간중간 덜컹덜컹 거리는 구간이 있었다. '이딴걸 왜 만들었을까? 인간은 모험을 좋아한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별의 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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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맛을 본 마카롱은..오늘의 한 장 2015. 9. 21. 11:39
처음 맛을 본 마카롱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카롱이라는 것을 맛 보았다. 분명 처음 먹어보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경험해 본 그런 맛이었다. 그래, 맛 없었다. 이걸 왜 비싼 돈주고 먹는지 모를 정도로 맛 없었다. 달고 달고 또 달았다. 신맛이 공존하는 것도 있었으며, 단맛이 증폭되는 것도 있었다. 과일향의 상큼함이 더해지는 것도 있었지만 결코 상큼하지 않았다. 어처구니 없게 치약맛이 나는 것도 있었다. 화가 났다. 내 다시는 마카롱 따위 입에 대지도 않으리.. 꼭 그러리..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근데 공짜로 또 주면 먹기는 먹을 것 같다. 난 공짜를 좋아하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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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911이 있네?오늘의 한 장 2015. 9. 18. 14:04
우리나라에 911이 있네? 점심먹고 사무실 올라가는 길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응급출동 911이라는 로고가 박힌 포스트 잇을 받았네여~ 첨에 받을 땐 119로 잘못봤었는데.. 다시 보니 911..;; 우리나라에 뭔 911이지? 하고 살펴봤는데.. 시민구급대... 흠..? 사설업체인가 보더군요.. 필요에 따라서 부를 수 있긴 하겠지만.. 출동이나 호송조치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할 텐데.. 이게 어떤 식으로 적용 될런지는;;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딱히 정보가 나오지는 않으니.. 정확한 파악은 되지 않습니다. 확실히 궁금하긴 한데.. 걍 궁금증으로 그치는게 나을려나;